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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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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 지원 대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7.12 11:03
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활성화를 지원하는 기업대출 신상품 ‘신한 스마트공장 혁신지원대출’을 12일 출시했다.

스마트공장은 설계, 개발, 제조, 유통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 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신한 스마트공장 혁신지원대출은 생산공정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특화상품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스마트공장 설비 공급 △로봇산업 중 해당되는 중소·중견기업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스마트공장 구축 단계별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스마트공장 구축이 기초 단계인 경우 연 0.3%, 구축된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경우 연 0.7%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스마트공장 설비 공급 기업, 로봇산업 기업에도 연 0.3%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벤처인증 기업, 이노비즈 인증 기업, 고용증대 기업에 해당될 경우 0.3%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해 최대 연 1.0%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50억원이다. 고정금리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정할 수 있어 금리변동에 대한 부담감도 낮출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이 스마트공장 구축 추진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의 긴밀히 협업해 중소기업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상생·공존·성장을 위한 ‘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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