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연세우유는 최근 중·고등학생들 대상으로 한 가공우유 2종을 출시했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든든하게 마실 수 있는 시리얼 맛의 ‘등교전 오트밀우유’와 스트레스를 달콤한 맛으로 해소해 주는 ‘방과후 초코우유’ 등이다. 패키지는 학교를 컨셉으로 웹툰처럼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연세대학교의 마스코트인 독수리가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인 ‘김연새’로 등장한다. 배가 고프면 민감해지는 캐릭터의 컨셉에 맞춰 등교전 오트밀우유, 방과후 초코우유 두 제품에 등장하는 각각의 독수리의 표정과 대사가 달라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몸은 버스에 영혼은 침대에’, ‘오늘 준비된 체력이 전부 소진되었습니다’ 등 익살스러운 문구가 우유를 마시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삼양식품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삼양라면1963’ 스페셜 패키지를 단독 출시했다. ‘삼양라면1963’은 1963년 첫 출시 당시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한 ‘뉴트로(Newtro)’ 콘셉트의 상품으로 당시 사용한 로고와 서체를 그대로 활용해 과거의 라면맛을 추억하는 성인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 |
농심켈로그가 수입하는 프링글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젊은 층을 공략하고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올해 2월 ‘재미’를 추구하는 브랜드 캐릭터를 이용해 ‘나만의 프링글스 꿀조합’ 캠페인을 진행했고 국내에 출시돼 있는 13가지 맛 프링글스 중 3가지 맛을 조합해 1716개의 새로운 맛을 찾아볼 수 있다는 재미를 소비자에게 전달했다.
제품만 있으면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는 이 캠페인을 통해 프링글스는 닐슨코리아 자료 기준 3월 시장점유율 24.9%로 포카칩(20.9%)을 제치며 국내 감자칩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 |
1979년 출시된 빠다코코낫은 ‘앙빠’ 레시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가량 증가했다. 최근 3개월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급증했다. 롯데제과는 최근에는 ‘앙빠’ 레시피를 제품 후면에 삽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앙빠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