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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엠씨넥스 주가 추이.(사진=구글 화면 캡쳐)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중 무역분쟁 격화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닥 중형주를 대상으로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미중 무역분쟁과는 연관성이 적고, 장기 성장동력을 갖춘 종목을 위주로 담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연초 이후 코스닥 시장에서 89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된 5월 7일부터는 매도세로 전환했다. 5월 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팔아치운 물량은 7163억원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외국인은 시가총액 기준 2000억~5000억 사이에 주로 포진된 코스닥 중형주는 400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7일부터 펄어비스(1003억원)를 비롯해 오스템임플란트(584억원), 에이비엘바이오(434억원), 도이치모터스(175억원), 엠씨넥스(169억원) 등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이 중 엠씨넥스, 도이치모터스는 시가총액이 각각 4768억원, 3364억원으로 중형주에 속한다. 엠씨넥스는 2004년 설립된 모바일 및 자동차용 카메라모듈 제조업체로,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자동차용 카메라모듈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들이 멀티카메라에 대한 채용을 늘리고 있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기대감에 힘입어 올해 들어 주가는 100% 넘게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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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도이치모터스 주가 추이.(사진=구글) |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5G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수혜수나 비메모리 관련주, 카메라모듈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부품주 등 미중 무역분쟁과는 연관성이 적고, 중장기 성장 동인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IT 중소형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도이치모터스, 코웰패션 등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이 기대되는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불확실성 확대 구간에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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