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퍼하이어 홈페이지 캡처) |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가 HR 플랫폼 제작 스타트업 하이퍼하이어에 20만달러를 투자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로 인도 델리에 위치한 하이퍼하이어는 HR 솔루션 플랫폼 '잡캣'을 런칭할 수 있는 시드 펀드를 확보했다.
잡캣은 HR프로세스 추천 기능을 더한 독특한 플랫폼이다. 기존의 HR프로세스는 적합성이 높은 지원자나 숨어있는 인재를 찾아내기에 한계가 있었다.
반면 잡캣 사용자는 본인이나 훌륭한 재능이 있음에도 좋은 기회를 알지못하거나 갖지 못한 동료 혹은 지인을 프로세스 내에 있는 기업들에 추천할 수 있다.
만약 사용자가 추천한 지인이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면 해당 사용자는 2만 루피(약34만원)에서 최대 10만 루피(약171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이퍼하이어는 잡캣 출시와 함께 꾸준히 데이터를 구축해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퍼하이어 측은 "잡캣은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인도의 HR에 대한 통찰력을 결합해 만들어진 플랫폼"이라며 "채용과정에서 적합한 지원자를 복잡하지 않은 과정으로 뽑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