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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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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 환경부 장관상-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5.26 16:52

개점 20주년…친환경 빨대, 개인컵 활용으로 '푸른 스타벅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제5회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해 7월 일회용품 줄이기 대책을 포함한 전사적 친환경 캠페인 실행의 일환으로 ‘그리너(Geener) 스타벅스코리아’를 발표했다. 더푸른 스타벅스를 가꿔 나겠다는 의미이다. 제품, 사람, 매장의 3가지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종이빨대를 개발해 전국매장에 확대시켜, 연간 플라스틱 빨대 1억8000만개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는 지구 한 바퀴(약 4만km)에 해당하는 길이이고 무게로는 126t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또한 일회용 컵을 줄이고자 ‘에코보너스 스타’ 제도를 도입해 개인컵을 이용한 고객에 대해서는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스타벅스 ‘마이 텀블러 캠페인’ 개시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아울러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서 수거되는 커피찌꺼기를 이용해 자원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커피는 한잔을 만들 때 마다 14g의 원두가 한번 쓰고 버려진다. 스타벅스는 버려진 원두를 2015년부터 경기도와 ‘우리농수산물 소비촉진과 자원재활용을 위한 상생 협력’을 맺고 커피박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퇴비를 공급해 농가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 친환경퇴비 1만 포대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 4만6000 포대까지 늘렸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5억원이 넘는다. 올해 개점 20주년을 맞아 미세먼지저감을 위해 전국 20개 숲과 공원에 2만그루 나무심기 후원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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