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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동남지구 우미린에듀포레’ 조감도(사진=우미건설) |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학세권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거지와 학교가 가까울수록 등하교길 안전사고 위험이 덜하기 때문인데, 홀로 학교에 보내기가 어려운 저학년 초등생 자녀를 둔 가정일수록 초학세권 단지를 선호하는 추세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반적인 설명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초학세권 입지를 갖춰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미건설은 충북 청주 동남지구 C-2블록에 짓는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 115㎡ 아파트 총 489가구 규모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와 연접해 있다. 별동의 어린이집, 남녀 구분 독서실 · 어린이문고 · 휘트니스 ·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경기도 성남시 중1구역 재개발구역에 짓는 ‘신흥역 하늘채 랜더스원’의 분양을 시작했다. 단지는 총 4개 블록 (A1 · A2 · A3 · B1)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39㎡ ~ 84㎡ 아파트 총 241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0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내에 성남제일초를 품고 있고 성남중앙초 · 동광중 · 성남고 · 성남여고 · 성일초 · 동광고 · 성일정보고 등 각급 학교가도보 5분거리 내에 밀집해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부산 남구 문현동에 들어설 ‘부산 오션 파라곤’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 72㎡, 총 662가구 규모며, 이 가운데 일반 분양물량은 227 가구다. 배정고 · 부산경영고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도보거리 내에 성전초등학교가 위치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개교와 더불어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사례가 있을 정도로 초학세권 단지는 주택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며 "자녀의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한 학부모의 마음은 변함이 없어 학세권 단지도 영속적인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앞서 초학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단지들의 청약 경쟁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GS건설이 지난 2016년 부산 동래구 명륜동에서 선보인 ‘명륜 자이’ 는 523.56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길 하나 건너거리에 명륜초 · 동래중 · 부산중앙여고가 위치하는 초학세권 입지가 장점이다.
롯데건설이 지난해 8월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도 284.2대 1의 높은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 맞은편에는 남산초등학교가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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