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중 38곳 ‘물갈이’…석유화학 ‘약진’·IT전자 ‘주춤’

김민준 기자 minjun21@ekn.kr 2019.05.15 09: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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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GS칼텍스 새롭게 ‘톱10’ 진입…BGF리테일 무려 360계단 상승


10분기 만에 '최악 실적' 기록한 삼성전자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38개사가 교체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석유화학 업체가 5곳이나 증가하면서 500대 기업 중 가장 많은 49개가 포진했고, IT·전기전자 업종에서는 5곳 이 줄어들면서 32개를 차지했다. 사진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38개사가 교체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석유화학 업체가 5곳이나 증가하면서 500대 기업 중 가장 많은 49개가 포진했고, IT·전기전자 업종에서는 5곳 이 줄어들면서 32개를 차지했다.

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총 38곳이 새롭게 진입했다. 삼성전자가 매출 243조7714억원으로 압도적인 선두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고, 이어 현대차, 포스코, LG전자, 한국전력공사, 기아차, ㈜한화, SK하이닉스, GS칼텍스, 현대모비스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가 한계단 오른 반면 LG전자는 한계단 내리며 3, 4위 순위를 바꿨다.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와 매출이 20%나 늘어난 GS칼텍스는 각각 5계단과 3계단 오르면서 새로 10위권에 들었다. 500대 기업의 매출액 합계는 2835조2683억원으로 전년보다 2.1%(57조8881억원)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0.01%(116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 국내 기업 ‘톱30’    (지난해 매출 기준, 단위 십억원)
순위  기업명  매출(2018년)  순위 등락
1  삼성전자  243,771.4  -
2  현대자동차  96,812.6  -
3  포스코  64,977.8  ▲ 1
4  LG전자  61,341.7  ▼ 1
5  한국전력공사  60,627.6  -
6  기아자동차  54,169.8  -
7  한화  48,740.2  -
8  SK하이닉스  40,445.1  ▲ 5
9  GS칼텍스  36,363.0  ▲ 3
10  현대모비스  35,149.2  ▼ 2
11  SK에너지  35,000.3  ▲ 4
12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34,487.8  ▲ 5
13  삼성디스플레이  32,316.0  ▼ 4
14  삼성생명  32,240.9  ▼ 3
15  삼성물산  31,155.6  ▼ 1
16  LG화학  28,183.0  ▲ 4
17  한국가스공사  26,185.0  ▲ 8
18  하나은행  26,003.8  ▼ 8
19  에쓰오일  25,463.3  ▲ 9
20  포스코인터내셔널  25,173.9  ▲ 4
21  LG디스플레이  24,336.6  ▼ 5
22  케이티  23,460.1  ▲ 1
23  한화생명  23,430.5  ▼ 4
24  삼성화재해상보험  22,209.0  ▲ 2
25  현대오일뱅크  21,503.6  ▲ 13
26  현대제철  20,780.4  ▲ 4
27  한국산업은행  20,088.6  ▼ 9
28  우리은행  19,927.1  ▼ 7
29  신한은행  19,731.6  ▼ 2
30  CJ제일제당  18,670.1  ▲ 7


업종별로는 500대 기업 명단에 석유화학 업체가 49개나 포함돼 가장 많았고, 유통(47곳), 자동차·부품(46곳), 건설·건자재(43곳), 보험(33곳), IT·전기전자(32곳) 등의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석유화학 업종에서 5곳이 증가했으나 반대로 IT·전기전자 업종에서는 5곳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진입한 38개 기업 가운데 효성에서 분할 신설된 효성티앤씨가 163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됐으며, 효성중공업(238위)과 효성첨단소재(280위), 효성화학(423위) 등도 500대 그룹에 새로 포함됐다.

가장 순위가 많이 오른 기업은 2017년 11월 BGF에서 분할된 BGF리테일로 465위에서 105위로 무려 360계단이나 상승했다. 부영주택(163계단), 오리온(143계단), 현대리바트(143계단), 신세계디에프(141계단)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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