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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6월 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Art+Tech 써밋 : 인공지능 혁명(AI Revolution)’를 공식 후원한다. 또한 구글과 명품브랜드 구찌는 문화 행사를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예술품경매사인 크리스트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예술과 기술이 공존 할 수 있는가?’ 주제로 열린다.
특히 서밋행사에서는 현대차를 비롯해 아트랩과 구글, 페이스 갤러리,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 뮤지엄 등 학계와 예술계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가해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열린다.
미국 스탠퍼드대학(Stanford University) 인공지능 연구원이자 로비 바렛(Robbie Barrat)과 영화감독 마샤 파인즈(Martha Fiennes)도 참가한다.
바렛 연구원은 인공지능에게 사람이 그린 누드화 수천점을 학습시킨 뒤 이를 기반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보도록 해 유명하다.
구찌의 전폭적인 지원과 파인즈 감독이 연출한 영화 시사회도 열린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는 미래 이동성 기술의 선두주자로 4차 산업 혁명 시기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현대차의 해석을 창의적으로 보여주는 최적의 장소”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4월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에 참가하고 미국 LA 카운티미술관(LACMA)과도 ‘더 현대 프로젝트’라는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예술 행사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