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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뉴욕모터쇼] 현대차 새 SUV ‘베뉴’ 베일 벗었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4.18 15:05
190418 현대차 2019 뉴욕 모터쇼 참가(5)

▲베뉴(VENUE)

190418 현대차 2019 뉴욕 모터쇼 참가(6)

▲베뉴(VENUE)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VENUE)’가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린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해 엔트리 SUV인 베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차명인 ‘베뉴’는 영어로 특별한 일이나 활동을 위한 ‘장소’를 의미한다. 이는 차량의 실내 공간은 물론 ‘베뉴’와 함께 도달할 장소 등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현대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라이언 스미스(Brian Smith)는 "베뉴는 첫 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라며 "기존과는 다른 엔트리 SUV를 찾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베뉴는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안전 사양, 활용성 높은 공간을 제공해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강자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베뉴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 충돌 경고(RCC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스노우 모드를 포함한 다양한 주행 모드가 제공된다.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주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북미 모델의 파워트레인은‘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에 차세대 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의 조합으로 이뤄졌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베뉴’와 ‘신형 쏘나타’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베뉴를 통해 현대차는 고객들이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SUV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베뉴는 현대차의 디자인 방향성을 녹여내면서 동시에 베뉴만의 고유의 독특한 매력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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