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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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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부산 진구’…4∼6월 대형 브랜드 아파트 잇단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4.02 16:02
올해 17곳 2만 3733가구 공급…삼성·대림·한화·롯데 등 경쟁

래미안 2616가구 단지 포함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많아 ‘주목’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대출 및 청약 자격 요건 완화도 한 몫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과 일대 주택가 모습. (사진=부산진구청)



[에너지경제신문 석남식 기자] 부산 진구가 최근 재개발·재건축이 급물살을 타면서 대규모 신흥 아파트 촌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외 지방 도시에서 이례적으로 삼성·대림·한화·롯데 등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이곳 특정 지역에서 조만간 잇따라 신규분양에 나선다.

이에 따라 부산 진구가 구도심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새롭게 지역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부동산 업계와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진구 일대에 올해 총 17곳에서 2만 3733가구의 아파트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 될 예정이다. 대형 브랜드 건설사가 시공에 나서고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많아 일대가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부산 진구 내 부산 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지구는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계획돼 있어 이 일대의 스카이라인도 해운대 마린시티 못지않게 확 바뀔 것으로 보인다.

대형업체들이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은 이번 달 부산 진구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전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17개동, 전용면적 39~107㎡, 총 1401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87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전역, 동해선 부전역과 가까워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부산 진구 연지2구역 재개발을 통해 전용면적 51~126㎡ 총 2616가구 규모의 ‘래미안’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2000가구가 넘는 브랜드 대단지에 교육환경과 생활인프라가 우수해 상반기 부산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손꼽히고 있다.

6월에는 부산 진구에서 포스코건설(남천2구역 포스코더샵), 한진중공업(서대신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의 공급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롯데건설 역시 부산진구에서 가야3구역을 재개발해 ‘롯데캐슬’을 지을 예정이고 △한화건설(덕천2-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동원개발(화명3차동원로얄듀크) 등도 각각 부산 진구에서 재개발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 브랜드 아파트 분양경쟁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같이 부산 진구에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들이 잇달아 분양에 나선 것은 국교통부가 지난해 12월 말 부산진구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대출 규제와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가 풀린데다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줄줄이 공급이 대기중이기 때문에 향후 부산진구 일대가 지역의 대표 주거지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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