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에 따르면 ‘하트밀 박스’는 매일유업 앱솔루트가 6회째 진행한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의 일환으로 특정 효소가 부족해 밀가루와 쌀 등 일반 식품 섭취가 어려운 환아들을 위해 준비한 기부용 선물박스다.
국내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단백질 조정 특수식품인 저단백 전분 밀가루와 단백질 조정 스파게티면 등 총 15종의 국내외 식품들로 구성됐다.
매일유업 앱솔루트는 1999년부터 20년째 선천성 대사이상 환우들을 위해 개발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한편 선천성 대사이상(유전 대사질환)은 국내에서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이다. 지방과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모유를 비롯해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다.
매일유업 앱솔루트 관계자는 "이번 하트밀 캠페인은 환아들에게 평범하지만 행복한 식사 한 끼를 선물하고 싶다는 취지에서 시작해 많은 소비자들의 따뜻한 공감과 참여가 모여 100명을 위한 하트밀 박스를 만들 수 있었다"며 "환아 가족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많은 감사 인사와 감동적인 후기들을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