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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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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복 전 프로야구선수, 엘리트 선수 ‘양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1.25 13:29
오정복 전 프로야구선수, 엘리트 선수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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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선수(NC)와 오정복 코치가 ‘야구정복’ 교실에서 엘리트 레슨반에 참가한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양은주 기자] 프로선수들이 운영하는 야구교실은 넘쳐나지만 오정복 전 프로야구선수가 운영하는 ‘야구정복’ 교실은 입소문을 타고 동종업계에서 큰 호응을 얻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정복 전 프로야구선수는 김해에서 태어나 인하대학교 졸업 후 2009년도 삼성라이온즈 구단에 최초 입단했으며, 지난해 KT 위즈 구단에서 은퇴한 후 ‘야구정복’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경기 수원시 세류동에 위치한 ‘야구정복’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와 사회인(단체)으로 나눠 눈높이 레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에게 가장 핫(HOT)한 엘리트 레슨도 실시하고 있다.

프로야구선수에서 코치로 전향한 오정복 코치는 박정훈 코치(전 기아 타이거즈 선수)와 의기투합해 지난해 11월 이 곳을 열었다.

엘리트 레슨반에 참가한 학생은 "부모님 앞이라 떨리고 긴장되지만, 오정복 박정훈 코치께서 친구처럼 대해 주셔서 편하게 수업에 참가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쭉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정복 코치는 "프로선수를 준비하는 분들은 호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난해 ‘야구정복’ 교실을 열었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새해가 왔다"고 "마음도 베푸는 인성교육도 겸비하면서 야구에 대한 열정을 가진 분들과 소통하며 한 단계씩 발전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함께 땀 흘리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추후 유소년야구단을 창단해 꿈나무들에게 야구의 재미와 기본기 그리고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같이 땀 흘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복 코치는 프로 통산 2번에 연타석 홈런 경험이 있고, 2017년 5월 한달간 타격 3관왕에 타율 1위 432·안타 39·출루율 439 이며, 프로야구 1군 성적 420경기 통산 타율 286·타수1063·득점155·안타306·2루타50·3루타4·홈런19·타점127·도루7 의 화려한 성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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