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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주가 추이.(사진=크레온) |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정부가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유니크 등 수소차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17일 유니크는 전일 대비 29.82% 오른 1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니크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부품 협력사로 4거래일 연속 강세다. 연초 이후로는 65% 급등했다.
수소차 연료전지 개발업체 에스퓨얼셀(23.04%)과 현대차 수소차에 들어갈 열교환기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진 성창오토텍(13.01%), 자회사 이엠솔루션을 통해 수소 충전소 사업을 하는 이엠코리아(8.74%) ,평화홀딩스(2.26%) 등도 강세였다. 평화홀딩스는 자회사인 평화오일씰공업을 통해 현대차에 수소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 위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수소승용차 국내보급의 경우 올해 신규만 4000대 이상을 보급하는 모멘텀을 만들어 2025년까지 연 10만대의 상업적 양산체계를 구축해 수소차 가격을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낮춘다. 양산 10만대 수준이면 현재의 절반 가격인 약 3천만원대로 수소자동차를 공급할 수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수소승용차를 8만1000대 만들고 막전극접합체 등 핵심부품의 국산화율 100%도 달성해 시장성을 확보하게 되면 2030년 약 85만대 정도의 내수기반을 거쳐 최종 목표년도인 2040년 내수 290만대, 수출 330만대 등 620만대 생산이 어렵지 않다고 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수소경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국가 에너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