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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19년 만에 총파업에 들어간 8일 서울의 한 거점점포에 ‘상담/부재중’ 안내가 표시됐다.(사진제공=연합) |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KB국민은행 총파업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위기대응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고객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요청했다.
금융위원회는 8일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국민은행 파업과 관련한 확대 위기관리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국민은행 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금융위 은행과장이 주도하는 기존 위기상황대응반을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이 주도하는 위기관리협의회로 한 단계 격상하고 국민은행 비상대응계획을 점검했다.
협의회는 파업 진행과 영업상황, 고객불편 등 상황을 모니터링해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노조는 8일 전 영업점에서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1058개 전 영업점이 문을 열었지만 파업 참가 인원이 많은 점포는 일부 영업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 등 전산시스템은 정상 가동 중이다.
금융당국은 국민은행에 고객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은행은 국민경제 핵심 인프라이므로 파업은 국가적 손실을 가져온다"며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고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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