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콘텐츠 에셋 제작 및 3D엔진 활용 전문가 양성과정 진행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019.01.03 09: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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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몰입형 콘텐츠는 사용자가 마치 직접 경험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며, 물리적 세계와 시뮬레이션된 세계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몰입효과를 위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오감효과, 동작인식 등의 기술은 최근 4D 영화관, 게임, 테마 마크 혹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용화되기 시작했다. 네트워크 기술의 발전과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에 의해 다양한 실감미디어 서비스들도 출현하고 있다.

실감미디어 분야는 오락 및 영화 등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비롯해 통신, 교육, 의료, 군사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몰입형 콘텐츠는 이러한 확장성과 시장성 때문에 미래의 혁신 산업(next big thing)이라고 불린다.

몰입형 콘텐츠 분야에서 VR과 AR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 대상으로 VR체험 등 대중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증강현실은 2020년, 가상현실은 2025년이 되면 지금 우리가 자연스럽게 TV를 보듯 ‘실감나게’ 실감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에서 ‘포켓몬고’와 같은 히트 콘텐츠가 간간히 나올 것이고, 이에 힘입어 서서히 VR시장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 투자은행 디지-캐피탈(Digi-Capital)은 전 세계 VR과 AR 관련 시장규모를 2016년 50억 달러(약 5조 5천억 원)에서 2020년 1500억 달러(약 165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AR과 관련된 사업 분야는 하드웨어, 전자상거래, 데이터 비즈니스, 음성통화, 영화/TV 프로그램, 기업용 앱, 광고, 소비자용 앱, 게임, 테마파크 등 다방면에 걸쳐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새로운 방식의 전자상거래인 증강현실 커머스(AR-commerce)도 여기에 포함된다. 반면 VR 관련 사업 분야는 규모 순으로 게임, 하드웨어, 영화, 테마파크, 니치 마켓(군사, 의류, 교육) 등이며, 게임이 전체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VR/AR이 앞으로 계속 발전이 예상되는 분야인 만큼 미래 유망직종으로 VR/AR 전문가가 떠오르고 있다.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실감미디어기반조성사업단은 이런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취업 연계형 몰입형 콘텐츠 에셋 제작 및 3D엔진 활용 전문가 양성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능력 있는 산업 현장 강사와 산업체 실무 전문가를 초청해 3D에셋 제작과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활용 이론·실기, 산학협력 프로젝트 멘토링 실습, 기업 연수 등을 내달 3일부터 6개월 동안 진행한다. 재교육이 필요한 신규 인력보다 경력자 채용을 선호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실전 교육 중심으로 진행하며 2000여만 원의 강의료와 교육 훈련비 등을 국비로 지원한다.

동신대 관계자는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한 원스톱 커리큘럼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특히 광주·전남 최초의 언리얼 중점 교육을 통해 관련 산업 분야와의 취·창업 연계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9월 시작해 오는 2월 종료된다. 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모든 교육과정은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2019년 교육과정 진행을 위해 1월부터는 새로운 교육기관을 모집하는 사업공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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