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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신규 국가어항 ‘초평항’ 실시설계용역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2.20 10:57

회동항 인근 어업인의 정주여건 개선 큰 기대

목포해수청, 신규 국가어항 ‘초평항’ 실시설계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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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평항 건설사업 계획 평면도 사진.(제공=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천기만 기자] 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9일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초평항 건설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 11월에 착수한 "초평항 건설사업 실시설계용역"은 약 18억원 예산이 투입돼 환경영향평가용역과 함께 내년 11월 완료된다.

2017년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된 이후 이미 수행된 기본설계 검토 등을 통해 어선의 안전대피 가능한 수역시설 확보계획을 수립하고, 인근 회동항의 물김 위판시설 부족에 따른 지원시설 배치, 물양장 신설 등을 통해 인근 지역의 어선 대피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진도군 의신면에 위치한 초평항은 서해 남부 앞바다에 조업하는 어선이 많이 드나들고 있고 김·미역 양식장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접안시설 등이 부족해 정비가 시급했다. 또 진도군의 대표 축제인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는 곳과 연접해 관광객의 이용이 활발한 곳이다.

목포해수청 김평전 청장은 "기본설계용역에 이어 이번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어항개발계획을 수립해 초평항, 회동항 인근 어업인의 정주여건 개선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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