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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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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 추진 건설원가 공개 .. 국회서도 공론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2.17 10:29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국회차원의 공론화가 진행된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억 원 이상 공공건설사업의 건설원가를 공개하도록 조치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3식당(316호)에서 ‘아파트 분양원가(공공 건설원가) 공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양주)ㆍ설훈(부천원미을)ㆍ이종걸(안양만안구)ㆍ이석현(안양동안구갑)ㆍ윤후덕(파주갑)ㆍ김상희(부천소사구)ㆍ김영진(수원병)ㆍ임종성(광주을)의원, 자유한국당 김영우(포천·가평)ㆍ김성원(동두천·연천)의원 등 여야 의원 21명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한다.

이날 토론회는 이상경 가천대 교수의 ‘원가 공개를 통한 개발이익 국민환원제 도입’,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팀장의 ‘소비자위한 분양원가 공개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이정전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이춘표(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김진엽(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덕례(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변창흠(세종대 교수), 허윤경(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지사 등이 참석해 부동산 투기 근절과 국민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아파트 분양원가 등 공공건설사업의 원가 공개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9월 1일부터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계약금 10억 원 이상의 공공건설공사와 도시공사와 민간건설사가 공동분양한 공공아파트의 건설원가도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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