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더 킹 오브 파이터즈’로 알려진 일본 게임업체 SNK가 7일 국내 코스닥시장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연말 침체된 공모주 시장 분위기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SNK는 "회사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려운 현재 증권시장에 따라 대표주관회사 등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공시했다.
이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아니한 상태이며 일반 투자자에게도 청약을 실시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SNK는 오는 10∼11일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공모주 청약을 받고 24일 상장할 예정이었다.
2001년 설립된 SNK는 게임의 지식재산권(IP) 사업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하는 회사다.
대표 IP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이용한 게임은 올해 7월 넷마블을 통해 일본에 출시된 이후 닷새 만에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양대 마켓에서 모두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SNK는 "회사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려운 현재 증권시장에 따라 대표주관회사 등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공시했다.
이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아니한 상태이며 일반 투자자에게도 청약을 실시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SNK는 오는 10∼11일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공모주 청약을 받고 24일 상장할 예정이었다.
2001년 설립된 SNK는 게임의 지식재산권(IP) 사업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하는 회사다.
대표 IP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이용한 게임은 올해 7월 넷마블을 통해 일본에 출시된 이후 닷새 만에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양대 마켓에서 모두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