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그대여 오라!” 디지털 마케팅으로 이미지 쇄신하는 저축은행

이유민 기자 yumin@ekn.kr 2018.11.22 09:28:58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에너지경제신문=이유민 기자]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한 저축은행 업계의 디지털 마케팅이 활발하다. 친숙한 마케팅을 통해 2금융권의 다소 부정적이었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 세대를 주 고객으로 흡수시키겠다는 전략이다.

1

◇‘광고 연관 이벤트’로 고객 참여 유도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5일부터 디지털 캠페인 웹사이트를 오픈함과 동시에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시작했다. 애큐온의 광고 속 메시지를 맞추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달 초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금융의 정확(正確)한 정의’를 표방하는 첫 브랜드 광고 2편을 TV와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애큐온 광고에 등장한 인물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웹툰’으로 제작해 게재하는 방식 역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최근 광고 ‘읏맨 삼자대면’ 편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인 ‘읏맨’을 공개하고 공식 페이스북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다. 앞서 OK저축은행은 SNS 채널을 통해 광고 속 태권브이 가면을 쓴 인물 맞추기, 새로운 영웅 이름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단순 광고에서 끝나지 않고, 광고 공개 후 그와 연관된 이벤트를 전개하는 식의 마케팅이 훨씬 파급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 ‘잘 만든’ 콘텐츠가 클릭을 부른다

회사를 대표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준비도 분주하다. 먼저 JT친애저축은행은 반려견 형태의 ‘쩜피’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반려견주를 위한 어플 3선 △수면 자세로 알아보는 반려견 성격 △반려견 감동 사연 등의 내용을 업로드하고, 쩜피 이모티콘을 제작하며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SNS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젊은 직장인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SBI저축은행은 △문영진 작가의 짧고 강렬한 시 △직장인 BEST 점심 메뉴 △퇴사 생각 접게 만드는 현타들 등 카드 뉴스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여기에 더해 직장인 비법 강좌 동영상 등을 제작해 젊은 세대를 유인할 만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애큐온 관계자는 "모바일과 디지털 금융을 지향하는 저축은행에게 2030 세대는 접점을 넓혀야 하는 고객층"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젊은 금융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려는 노력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맨 위로

배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