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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 가락동 본점 |
KB저축은행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올해 7월부터 ‘스마트폰 ATM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폰 ATM서비스는 실물카드를 발급할 필요가 없어 카드복제에 의한 사고가 원천차단 되며, 인가된 고객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성이 우수하다. 휴대폰을 분실한 경우에도 간편인증 비밀번호를 알아야 하므로 습득자가 이용할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마트폰 결제서비스의 경우 결제카드 및 계좌등록 절차를 요구하나지만 KB저축은행의 특허를 이용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가맹점에서 기존 은행 어플로 계좌잔액만큼 즉시결제가 가능하다. 또 계좌이체 기반 결제방식이어서 결제자는 현금소득공제도 가능하며 가맹점의 경우 카드수수료보다 대폭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에 KB저축은행은 연 1.3%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통장 ‘올비’를 가맹점과 고객의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서비스모델을 시범적용 한다는 계획이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해 디지털 저축은행으로의 전환은 필수고, 디지털 저축은행은 핀테크가 기본" 이라며 "KB금융그룹의 경영전략에 발맞춰 신속하고 기민함을 바탕으로 보다 강화된 디지털저축은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