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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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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집값'은 떨어지는데…강북은 오름세 유지, 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1.06 11:23

▲(사진=연합)



정부의 연이은 대책에 강남주요 지역의 집값이 떨어진 가운데, 강북 지역의 집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북구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강남 집값 상승세에 가려졌던 저평가 단지들이 개발호재를 업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대문구(0.24%), 노원구(0.14%), 도봉구(0.12%), 성북구(0.11%)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강서구(0.10%), 구로구(0.09%), 마포구(0.08%)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강북 지역 중 용산구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용산 여의도 개발계획에 급등했던 단지들 위주로 호가가 하락했지만 매물이 누적되면서 하락세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서대문구는 남가좌동 DMC파크뷰자이는 1000만 원, 북가좌동 월드컵현대아파트는 500∼1000만 원, 남가좌현대아파트가 1000만 원 올랐다. 노원구 하계동 학여울청구는 3000∼4000만 원 상승했다. 도봉구는 창동 북한산IPARK가 1000∼2000만 원 상승했다. 성북구는 상월곡동 동아에코빌이 1000만 원 올랐다.

반면 강남 주요 지역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13% 내렸는데, 이는 9·13대책 발표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재건축 아파트들이 많은 강남구(-0.05%), 강동구(-0.04%), 송파구(-0.01%)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강남구는 재건축 단지인 개포동 주공고층 7단지가 2500∼3000만 원 하락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2500∼5000만 원 떨어졌다. 강동구는 둔촌동 둔촌주공1,2,4단지가 500∼1500만 원 하락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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