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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박영태 대표 "초소형 전기차 시장 확대에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0.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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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신제품 발표회에서 캠시스 권현진 부회장(왼쪽)과 박영태 대표(오른쪽)이 CEVO-C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CEVO-C의 성공적인 론칭은 캠시스가 올 2020년 매출 1조 원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수 조건인 만큼 이번 영광 이모빌리티 엑스포를 기점으로 초소형 전기차 시장 확대에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

캠시스 박영태 대표가 11일 개막한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캠시스의 첫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를 소개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캠시스에 따르면 CEVO(쎄보)-C 는 2인승 4륜 승용차로 오토바이와 승용차의 중간 크기를 지녔다. 차량 설계부터 개발, 디자인까지 캠시스 자체 기술력으로 탄생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차량소개를 진행한 캠시스 전기차 사업부문 마케팅·기획 김구수 전무는 "CEVO-C는 친환경 이동수단이 필요 단계에서 필수 단계로 넘어가는 가운데 근거리 이동수단, 공유 경제의 이동수단, 물류 체계 이동수단의 중심이 되고자 만들어졌다"며 "특히 대도시의 비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혼잡한 도로를 개선하기 위한 드라이빙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EVO-C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했다. 한 번의 배터리 충전으로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80km다. 이 차량은 완속 충전기 기준으로 약 3시간이면 완충가능하며, 별도 판매되는 휴대용 충전기를 이용해 가정용 전기로도 충전 가능하다.

캠시스는 이번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를 시작으로 CEVO-C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차량 목표가격은 1200만~1500만 원 대다. 보조금까지 받으면 약 500만~600만 원 선에서 구입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캠시스 박영태 대표는 "캠시스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차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엑스포 참가는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시발점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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