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연말까지(10월~12월) 전국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9개 단지 총 1만 692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인천 검단시도시 1개 단지, 1452가구 △남양주 다산신도시1개 단지,878가구 △서울 구로 항동지구 2개 단지, 943가구 △하남 감일지구 2개 단지, 1662가구 △수원고등지구1개 단지, 4086가구 △과천 지식정보타운 1개 단지 647가구 가구 △대구연경지구1개 단지, 1024 가구 등이다. ‘공공분양 아파트’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혹은 토지주택공사 등 공적 사업주체가 공급하는 국민주택으로, 최근에는 대형사가 시공하는 민간참여가 늘면서 브랜드 아파트를 인근 시세대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입지가 최중심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 위례·광교 등 6억원 웃돈…청약도 인기
공공분양 아파트는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프리미엄(웃돈)이 붙기도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A2-11블록에 위치한 ‘위례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 전용면적 84.98㎡은 지난달 10억 9600만 원에 거래가 되면서 분양가 대비 6억 원이 넘는 웃돈이 붙어있다. 광교신도시의 대장주 아파트로 꼽히는 ‘광교 자연앤힐스테이트(A12블록)’의 전용면적 84.53㎡에도 지난 8월 10억 2500만 원에 거래되면서 6억 2500만 원이나 웃돈이 형성돼 있다.
분양시장에서 인기도 좋다. 지난 7월 구로 항동지구에 공급됐던 ‘항동지구 3단지’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164가구 모집에 2691명이 청약을 신청해 16.4대 1의 1순위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보다 앞서 4월에 부산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에서 공급된 ‘e편한세상 금정산’은 최고 7.2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전 주택형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2.41대 1을 보였다. 부산 분양시장이 침체된 상황임을 감안하면 선전한 결과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치솟는 매매가로 무주택자들이 내집마련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공분양아파트를 찾고 있다"며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내집마련을 하는 실수요자라면 올해 막바지 공공분양 물량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검단·다산·감일지구 공공주택 분양 ‘주목’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첫 번째 공공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금호건설은 오는 11월 초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서 ‘검단 금호어울림센트럴’을 분양한다. 검단신도시 내 첫 번째 공공분양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4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한 검단신도시의 최중심 입지로 단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이 예정돼 있어 역세권을 자랑 한다. 단지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옆으로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중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남측으로는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분양관계자는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첫 번째 공공분양 물량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며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약저축 또는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 이라면 무주택 기간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LH는 12월 하남감일지구B3블록과 B4블록에 각각 815가구, 847가구 규모의 공공분양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4㎡, 84㎡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단지다. 하남감일지구는 2010년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하남시 감일동과 감이동 일원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이달 서울 구로구 항동 항동지구에 공공분양아파트 ‘항동지구 2·4단지’를 분양한다. 2단지는 전용 59~84㎡, 총 646가구 중 394가구 일반에 공급되며, 4단지는 전용 59㎡, 총 297가구 중 19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서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가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 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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