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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춘석 작가의 ‘청마’.(사진=스페이시즈) |
스페이시즈는 서울 종로 스페이시즈 그랑서울에서 서양화가인 노춘석 작가 개인전이 오는 21일까지 전시된다고 밝혔다.
노 작가는 인체의 행위성을 강조한 작품 등으로 인상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전시회는 ‘馬(마)’를 주제로 노 작가의 대표작 ‘매화’와 더불어 새롭게 선보이는 ‘청마’ 등을 포함해 총 47여 점이 전시된다.
이종태 아트칼럼니스트는 "노춘석 작가의 청마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말"이라며 "그래서 신비한 기운이 넘치는 푸른 빛이 희망을 품게 해준다"고 평했다. 이어 "청마는 노춘석 자신이면서 인간 그 자체"라며 "사랑이라는 묘약을 통해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는 스페이시즈 그랑서울은 글로벌 공유오피스 기업인 스페이시즈가 국내 처음 문을 연 지점이다. 스페이시즈는 업무공간을 넘어 문화공간을 지향해 매달 다양한 행사와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