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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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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코스피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8.20 18:12
[에너지경제신문=이아경 기자] 전문의약품 기업 하나제약이 10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나선다. 하나제약은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이윤하 대표이사는 "하나제약은 스마트 연구·개발(R&D) 전략을 기반으로 마취·마약성 진통제 영역 외에도 다양한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코스피 상장을 위한 관계 기관들의 협조와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공모 과정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제약은 마취제 및 마약성 진통제 영역에서 전문의약품만 255개를 보유하고 있는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을 개발하고 있다.

하나제약의 지난해 매출은 1393억 원,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3억 원, 157억 원을 기록했다.

하나제약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신주 408만1460주를 발행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4500∼2만8000원이다. 공모 총액은 공모가 상단 기준 약 1140억 원이며, 시가총액은 450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오는 10∼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다음달 17∼18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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