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하면 금전 보상해 주는 블록체인 기업 ‘눈길’

전지성 기자 jjs@ekn.kr 2018.08.07 13: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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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블록체인 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너지마인’, 에너지절약 캠페인 회사 ‘온파이브(ON5)’와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 절약하면 전기요금 지불·전기차를 충전·현금으로 교환 가능한 ‘에너지 토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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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블록체인 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너지마인’이 에너지절약 캠페인 회사 ‘온파이브(ON5)’와 파트너십을 체결, 에너지 절약하면 전기요금 지불·전기차를 충전·현금으로 교환 가능한 ‘에너지 토큰’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에너지마인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영국 맨체스터 소재의 블록체인 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너지마인(Energi Mine)’이 에너지를 절약하면 보상으로 에너지토큰을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너지마인은 최근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 ‘온파이브(ON5)’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개인과 기업에게 에너지 절약 시 보상으로 ‘에너지토큰(Energitoken, ETK)’을 지급한다. 에너지토큰은 에너지토큰 앱을 통해 전기요금을 지불하거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도 교환 가능하다.

온파이브는 2020년까지 영국에서 10만 명의 소비자들을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동참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인과 기업 대상의 다양한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기획해 실행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 개발에는 그동안 축적해온 온파이브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성과 에너지 엔지니어링 부분의 노하우가 적용됐다.

온파이브 그룹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미리암 매스토리니(Myriam Maestroni)는 "일련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에너지 절약 행동을 격려하고자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경험들을 통해 사람들의 행동 변화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보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에너지토큰은 에너지 절약 행동에 대한 실질적인 금전적 보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에너지마인의 오마르 라힘(Omar Rahim) CEO는 "온파이브와 에너지마인은 단발적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람들이 사회적 개념으로서의 에너지 절약이 아닌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행하는 습관으로 고착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매자 관리 기능이 추가된 에너지토큰 보상 플랫폼 베타2는 지난 1일 영문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6일 한국어, 일본어 버전을 출시 했다. 오는 13일에는 중국어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에너지마인은 영국 철도 국영 기업인 ‘네트워크레일(NetworkRail)’, 영국의 금융 중심행정 지역인 ‘시티 오브 런던(City Of London)’, 에너지 대기업 관리자로 구성된 ‘에너지 관리자 협회’, 주유 충전소인 ‘유로 거라쥐 (Euro Garages)’ 등 정부 및 주요 기업, 단체들과의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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