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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연산 투시도 (사진=포애드원) |
특히 하반기에는 재개발 물량을 중심으로 원도심에서 분양대전이 펼쳐질 예정이라 그 어느 해 보다도 청약 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은 올해 상반기에 비조정지역에 공급물량이 많았지만, 하반기에는 해운대구, 남구, 연제구, 동래구, 수영구, 부산진구, 기장군 등 조정지역에서도 재개발 단지를 중심으로 신규분양 물량이 대거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시장이 안정된 일부 지방 조정대상지역에 대해 해제 여부를 검토한다고 밝혀 부산지역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지역에서는 하반기에만 1만 9095세대(일반분양 1만 2060세대)의 재개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그동안 해운대구 등 바다조망이 가능한 해안가 고가 아파트들이 상승세를 이끌었다면, 올해에는 생활인프라가 밀집돼 있는 중부산 권역 등 내륙 지역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재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단지가 많은 지역이 부산 부동산을 받치고 있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와 부산시가 공시한 부산지역 주택 공시가격을 보면, 부산지역 공동주택은 전년 대비 평균 4.63% 상승했다. 구·군별로는 강서구가 8.6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동래구 6.99%, 수영구 6.85% 순이었다.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전년 대비 7.62% 상승했으며 수영구가 11.16%, 해운대구 9.16%, 연제구 9.09% 순으로 많이 올랐다.
강서구와 해운대구를 제외하면 주택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의 상승폭이 컸다.
KB부동산시세의 7월 월간 주택가격동향을 보면, 부산아파트 시장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당 351만 4000원으로 전월 대비 0.34%가 하락했다. 이 중에는 해운대구가 0.85%, 남구가 0.32% 하락하는 등 수치가 컸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재개발 지역 주변의 단지들이 가격 상승폭도 크다.
KB부동산 기준, 남구 감만동 삼일아파트 전용 57㎡의 평균매매가는 1억 415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에는 1억 900만 원에서 2억 3250만 원으로 30% 상승했다.
광안2구역 주택재개발단지 인근에 있는 광안동 SK뷰는 전용면적 84㎡ 일반평균 매매가가 2016년 6월 3억 7000만 원이었는데 올해 7월 기준 4억 4000만 원으로 7000만 원 상승했다.
재개발 단지들은 청약 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광안 자이’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1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수영구 광안동 광안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단기간에 100%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대우건설이 북구 화명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인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1순위 평균경쟁률 77.44대1로 올해 부산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을 완료한 재개발·재건축 단지들에 웃돈도 많이 붙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2016년 5월 분양한 거제1구역을 재개발하는 ‘거제센트럴자이’ 전용 59㎡(13층) 분양권이 6월에 3억 9443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2억 7250만원임을 감안한다면 2년 만에 1억 20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은 셈이다.
고속철도 부산역 인근 동구 초량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부산항’은 2016년 4월 분양했다. 전용 84㎡A(12층)의 당시 분양가가 3억 6408만원이었으나, 올해 7월 분양권 거래에서는 4억 5164만원으로 85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6일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산의 도심지역은 노후주택이 많아 도시정비사업 수요가 많다"며 "앞으로 부산 신규분양시장은 재개발 단지들이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브랜드 아파트들도 대거 분양을 준비중이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하반기에는 부산 원도심에서 재개발 신규 아파트가 11개 단지, 1만 9095세대(일반분양 1만 2060세대) 분양이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8월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연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651세대로 이 중 일반 분양은 1017세대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재개발 단지로는 드물게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물만골역과 배산역 단지와 인접해있으며, 연수로를 통해 주요 도심지 접근이 쉬워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황령산과 금련산이 인접해 있고, 인근에 부산시청과 연제구청,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쉬워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9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전포1-1’(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17개 동, 총 140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87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107㎡ 등 다양하다. 단지 인근에 성전초·항도중·동의중학교 등이 가까이 있으며 황령산이 인접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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