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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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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네이버, '액면분할' 발표에도 약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7.30 09:24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네이버가 액면분할 발표에도 향후 수익성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다.

30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66% 하락한 73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06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2.1% 줄고, 매출액은 1조3636억원으로 20.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또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액면가를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격적인 인력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점이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급증한 인력채용으로 고정비 성격의 인건비가 증가했고 연내 기존 사업의 획기적인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95만원에서 9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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