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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레일, 서비스 재개...비트코인도 털렸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7.15 22:01
Safety concept

[에너지경제신문=조아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한달 여만에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했다. 지난달 10일 해킹 공격으로 모든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 코인레일은 15일 저녁 9시께 홈페이지를 열고 서비스 재개 소식을 알렸다 .

코인레일 고객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복구 암호화폐 현황과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확인할 수 있다. 탈취되지 않거나 복구가 완료된 암호화폐에 한해 입출금과 거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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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가 완료된 암호화폐는 덴트(DENT), 트라도브비투비코인(BBC), 이더리움(ETH) 등이다.

지브렐네트워크(JNT)는 보유 회원들의 KYC 완료 후 미복구 수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지브렐네트워크팀은 접수된 KYC 확인 중이며, 지브렐네트워크팀과 KYC 완료 및 복구 시점 확인 후 별도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복구되지 않은 코인은 비트코인(BTC) 34.8%, 카이버(KNC) 29.9%, 스톰(STORM) 56.1%, 트론(TRX) 33.1%, 펀디엑스(NPXS) 84.2%, 애스톤(ATX) 42.9%, 엔퍼(NPER) 89.4% 등이다.

코인레일은 미복구 암호화폐를 매입해 복구하거나, 자체 코인인 레일(RAIL) 코인 교환옵션을 제공하는 내용의 복구안 2개를 안내했다.

코인레일은 "서비스 운영을 통해 발생한 이익으로 암호화폐를 단계적으로 매입해 미복구 암호화폐를 갚아나갈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복구안 1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점검 전의 가격에서 '1 RAIL=0.72 KRW'의 비율로 교환활 수 있다"고 알렸다. 두가지 교환 옵션에 대한 선택기간은 제한이 없으나, 투자자들은 추가 피해나 보상 가능성을 감안해 복구안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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