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수기? 3분기 신규분양 지난해 보다 25% 증가

민경미 기자 nwbiz1@ekn.kr 2018.07.12 15: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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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차익 노려 치열한 경쟁 예상"

3분기 분양물량

▲시도별 3분기 분양물량 (도표=부동산인포)

[에너지경제신문 민경미 기자] 최근 보유세 인상안이 발표되는 등 어수선한 시장 상황 속에서 기존 주택보다 신규분양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3분기 분양시장이 포문을 열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전국에서 총 7만 514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기(5만 9749가구) 대비 25.8% 증가한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지방광역시가 1만 7309가구로 전년 동기(9717가구) 대비 78.1%가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수도권이 4만 1676가구로 전년 동기(3만 1429가구) 대비 32.6% 증가했다.

반면 지방도시의 경우 1만 6155가구가 계획돼 전년 동기 보다 13.2%가 줄어 건설사들이 지방의 분양시기를 잡는데 고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로는 검단신도시 분양이 계획된 인천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가장 많은 7800여 가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대구, 경기가 약 4000여 가구 가량 증가할 전망이고, 경남과 전북은 2000가구 안팎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300여 가구가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최근 몇 년은 여름 비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한여름에도 신규분양이 연이어 이뤄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 청약을 할 정도로 시장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계약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높다"라면서 "재고 아파트 매입은 다주택, 보유세 부담 때문에 주저하는 대신 일단 당첨되면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분양아파트로의 청약은 증가할 것으로 보여 3분기 분양시장은 곳곳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3분기 권역별 주요 분양단지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서울 강남권에서는 현대건설이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 아파트를 헐고 835가구를, 강남구 삼성동에서는 삼성물산이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679가구를 짓는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SK건설이 수색증산뉴타운 내 수색9구역에 753가구, 현대건설이 응암동 응암1구역을 재개발 해 723가구를 짓는다. 각각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이다.

비조정지역인 안양에서는 GS건설이 소곡지구를 재개발 해 총 1394가구 규모의 안양씨엘포레자이를 짓는다. 평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지제역 1519가구, 인천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1551가구 규모의 인천검단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광역시를 살펴보면, 포스코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603가구 규모의 동래더샵을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부산진구 전포동 전포1-1구역에 1401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을 짓는다.

대구에서는 롯데건설이 중구 남산동 남산2-2구역에 987가구 규모의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짓고 630가구를 분양한다. 대전 서구 도안동에는 대전도시공사가 공급하는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 1762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지방도시 분양은 다음과 같다. 한신공영이 세종시 1-5생활권 H5블록에 한신더휴 리저브 596가구를 분양한다. 강원 춘천 약사동에는 혜림건설이 567가구 규모의 약사지구 모아엘가 센텀뷰를 짓고 이중 388가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이 경북 영천시 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B1,2블록에 121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영천을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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