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한국연구재단의 신임 이사장으로 노정혜(盧貞惠, 여, 62세)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를 임명했다고 9일 발표했다.
노정혜 이사장은 오랜 연구경험을 토대로 기초연구학회연합 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하며 연구현장 및 정부 R&D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노정혜 신임 이사장이 연구재단 최초의 여성 이사장으로서 그간의 경륜과 지식을 바탕으로 연구재단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특히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지원 2배 확대 등 기초연구진흥 정책을 성공적으로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 신임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임원의 임면)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추천을 거쳤으며,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