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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中 기업 손잡고 글로벌 운송 사업 확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6.14 12:10
Turkish Airlines Boeing 777-300ER

▲(사진=터키항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터키항공은 ‘터키항공 카고(Turkish Cargo)’와 중국 화물운송 거대기업인 ‘ZTO 익스프레스(ZTO Express)’, 홍콩 ‘PAL 에어(PAL Air)’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14일 밝혔다. 터키항공은 오는 10월 29일 예정된 이스탄불 신공항 개장에 앞서 글로벌 특급 운송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터키항공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해 화물 집하부터 장거리 택배에 이르는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ZTO 익스프레스 및 PAL 에어는 터키항공의 네트워크 운항 역량을 활용,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에 나설 수 있다.

홍콩에 소재하게 될 합작 법인은 기능 및 운영을 정상화하는 대로 세계 최대의 통합 서비스 제공자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럭 수송, 집하 및 분배, 화물 수송, 크로스도킹 및 최종 단계 배송 등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5년 내 20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일케르 아이즈 터키항공 회장은 "중국 최고이자 최대 특급 운송 기업인 ZTO 익스프레스, 그리고 오랜 기간 파트너였던 PAL 에어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특급 운송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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