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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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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 수요예측 28일로 연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6.05 17:02
[에너지경제신문=이아경 기자] 아이큐어가 증권신고서를 자진 정정하며 코스닥 상장 일정을 미뤘다.

5일 패치제 연구개발 전문 제약회사 아이큐어(대표 최영권)는 투자위험요소를 보완해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8∼29일로 연기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일도 내달 4∼5일로 늦췄다. 코스닥 시장에는 7월 중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이미 제출된 증권신고서를 내부적으로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내용을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고 인지했다"며 "상장 일정이 미뤄지게 돼 아쉬움은 있지만 신속한 상장보다는 투자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주간사인 키움증권 담당자는 "기술성 평가로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인만큼 이번 결정은 투자자의 신뢰를 얻기 위한 의지의 발로라고 생각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큐어의 희망 공모가는 4만4000~5만50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528억~660억원이다.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로 수요예측 일정이 변동되면서 기관투자자 및 일반인 기업 설명회는 이달 2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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