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류세나 기자

cream53@ekn.kr

류세나 기자기자 기사모음




세상 밖으로 나온 게임…친구·가족과 함께하는 '소통창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5.09 12:41
0000551014_001_20180507161909917

▲‘2017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현장.


[에너지경제신문 류세나 기자] 게임 속 세상이 오프라인으로 옮겨졌다. 5월 게임을 테마로 한 오프라인 문화행사가 잇달아 예정돼 있다. 게임 지적재산권(IP)를 소재로 한 문화체험 행사부터 가족과 함께 즐기는 e스포츠 등 다양한 이벤트가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먼저 넥슨은 오는 26일부터 양일간 서울 장사동 세운상가에서 제5회 ‘넥슨콘텐츠축제(네코제)’를 개최한다.

네코제는 넥슨 IP 게임을 활용해 유저 아티스트들이 2차 저작물을 만들어 일반인들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문화행사다. 5회 행사를 앞두고 3월부터 진행한 유저 아티스트 모집에는 3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만화와 소설을 포함해 총 5개 분야 1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네코제에는 게임을 창작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낸 창작 굿즈를 판매하는 ‘개인상점’, 넥슨 콘텐츠를 예술적으로 해석한 작품 전시장인 ‘GALLERY N’, 게임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아티스트 무대 ‘NEED FOR STYLE’, 게임 음악을 아티스트들이 직접 연주하는 공연 ‘PLAYLIST’등이 준비되고 있다. 또 다양한 게임에서 준비하고 있는 이벤트, 세운상가와의 컬래버레이션 등도 예정돼 있다.

0000268466_001_20170525151139898

▲게임전시회 ‘플레이엑스포’.

국제 게임전시회 ‘플레이엑스포’도 오는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플레이엑스포에는 국내외 게임사 400여 곳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소니의 신작 ‘디트로이트:비컴휴먼’, ‘스파이더맨:홈커밍’ 등을 포함해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시연 부스를 마련하고 PVP대전 및 이벤트, 굿즈판매 행사 등을 개최한다. LG전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초고사양 게이밍모니터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블리자드의 슈팅게임 ‘오버워치’의 국내 최상위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결승전이 현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e스포츠를 테마로 한 ‘제6회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도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서울 송파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와 한빛소프트의 리듬게임 ‘오디션’, 보드게임 등이 마련됐으며, 걸그룹 CLC의 축하공연 등도 준비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