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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노후 건축물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3.27 15:54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는 28일부터 그린리모델링 확산과 보급을 위해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으로 전환시키는 사업이다.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부 정책사업으로 2014년부터 추진해왔으며 2017년 77개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자가 추가돼 총 394개의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사업자 등록을 위해서는 관련법에 규정된 인력, 장비, 시설기준을 확보해야 하며, 사업자 선정위원회에서 적합성 검토 이후 선정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연중 상시등록제로 전환돼 수시로 사업자를 모집한다. 지난해까지는 한정 기한 내 사업자를 모집했으나 29일부터는 상시 접수 후 분기별로 적합성을 심사 후, 사업참여를 장려한다.

신규로 선정된 사업자들은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축주의 위탁을 받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그린리모델링 사업발굴, 기획, 타당성 분석, 설계·시공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업을 하게 된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도 진행돼 경제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을 신청할 경우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은행에서 대출받은 공사비 이자에 대해 최대 3%까지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8500여 건의 사업이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을 받았다.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온라인 사업자 신청에 대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설명회도 오는 4월 19일 LH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한학우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장은 "그린리모델링은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과 가치 상승, 거주자 삶의 질 향상, 건축 산업 경기 부양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진 사업"이라며 "그린리모델링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그린리모델링에 관심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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