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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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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테크엑스, 사회배려계층 초등학생 600명에 SW 교육 기부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3.26 10:09
SK테크엑스

▲SK테크엑스가 전국 초등학생에게 무료 방문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틴 SW 아카데미’에 참여한 안산 원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코딩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SK테크엑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SK테크엑스의 ICT(정보통신기술) 전문 교육 기관 T아카데미는 초등학생에 무료 방문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틴SW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틴SW 아카데미는 SW 교육에 소외되기 쉬운 사회배려계층(다문화가정 등) 초등학생을 위해 대학 컴퓨터공학 전공 교수 등으로 구성된 SW교육봉사단이 학교를 찾아가 강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은 ‘스마틴 SW 아카데미’는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 충북 음성 감곡초 등 전국 15개 초등학교를 방문하며, 총 수강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기당 10주 동안의 SW 교육이 실시된다. 해당 학교에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코딩 교육용 로봇 ‘알버트’ 30대를 기증하고 이를 활용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틴 SW 아카데미에서는 프로그램 언어 이해, 컴퓨터 사고력 향상 등을 주제로 자체 개발한 커리큘럼을 적용한다. 스크래치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는 물론 SW교육과 기초 교과학습을 융합한 스토리텔링 교육으로 코딩과 SW 개발 과정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했다.

SK테크엑스는 지난 24일 경기도 오산에서 SW교육봉사단 참여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틴 SW 아카데미 발대식’을 열고 작년에 진행한 SW 교육 사례와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김경철 SK테크엑스 시너지사업본부장은 "스마틴 SW아카데미가 SW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개발자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는 청소년 SW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회배려계층의 SW 개발 지식 향상과 인재 양성으로 ICT산업 선순환적 생태계 조성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테크 컴퍼니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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