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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강남은 용산·성동·양천구… 강남3구 집값 맹추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3.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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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신보훈 기자] 용산, 성동, 양천구 등 서울 도심권 집값이 강남3구를 추격하고 있다. 상한가로는 송파구의 평균 집값을 넘어선 지역도 나왔다.

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114의 아파트 시세를 분석한 결과 서울 3.3㎡당 평균가는 2050만 원으로 나타났다. 상위권은 강남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가 차지했고 이어 용산구가 2731만 원으로 4위, 성동구 2429만 원, 양천구가 2314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작년 초 종로구 경희궁 자이 전용면적 84㎡가 10억 원 넘게 거래되면서 마포구, 성동구 등 도심 곳곳에서 전용 84㎡ 10억 원 이상 거래 사례 늘어나고 있다. 이는 3.3㎡당 가격으로 3500만 원 안팎으로 송파구 평균 아파트값(3092만 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중심업무지구와 가깝거나 한강변에 위치하는 등 도심권 주요지역은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이 선호할 만한 입지 때문에 수요층이 두텁다"며 "특히 재건축 규제 등 강남에 규제가 집중되고 있어 대체 투자처로 도심권을 찾는 수요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3월 이후 연말까지 서울 도심에서는 258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GS건설은 마포구 염리동 염리3구역에 전용면적 39~114㎡, 총 1694가구를 짓는다. 이 중 전용 59~114㎡ 395가구를 3월경 분양한다. 지하철2호선 이대역 역세권이며 한서초, 숭문중·고 등이 인접해 있다.

현대건설이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1-1구역에 총 1226가구를 짓고 이중 345가구를 4월경 분양한다. 북성초, 한성중·고 등이 가깝고 2호선 아현역, 이대역 이용이 쉽다.

서대문구에서는 대우건설이 홍제동 57-5번지 일원을 재건축 해 총 819가구를 짓고 이중 334가구를 10월경 분양한다. 단지는 안산과 접하고 인왕산이 가까워 쾌적하다.

엠디엠은 광진구 화양동 동아자동차학원부지 개발을 통해 735가구를 하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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