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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흑해 연안 소치에 위치한 아들러 화력발전소에 부착된 가스프롬 로고. (사진=AFP/연합) |
[에너지경제신문 한상희 기자] 지난해 러시아의 대(對)유럽 가스 수출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등 경쟁국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으나, 올해도 유럽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포름은 2017년 터키와 유럽에 193.9Bcm의 가스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8.1% 증가한 수준이다.
러시아의 유럽 가스 수출량은 2014년 이후 31% 증가했다.
알렉산드르 메드베데프 가스프롬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190Bcm 정도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발언했다.
추운 날씨와 저장시설 재고유지 등으로 러시아의 유럽 가스 수출량이 증가했다.
올해 1월은 전년 대비 온난한 날씨로 수출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하긴 했으나, 2016년 월평균 수출물량 대비 8% 높은 수출량을 기록했다.
가스프롬은 유럽에 5Bcm 규모의 저장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윈가스도 5Bcm 규모의 저장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가스프롬 저장시설을 수출물량의 10%에 해당하는 약 20Bcm 규모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유럽의 러시아 가스 의존도는 2012년 26%에서 2016년 33% 이상으로 높아졌다.
향후 노드스트림2와 터키스트림 가스관이 개통시, 수출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55Bcm 규모의 노드스트림 2와 31.5 Bcm 규모의 터키스트림 가스관이 개통시 우크라이나를 거치지 않고 러시아의 가스 수출물량이 터키와 유럽 등으로 수송 가능하다고 밝혔다.
흑해를 통해 터키로 연결되는 터키스트림 가스관 건설은 2017년 5월 초 가스관의 첫 번째 라인이 착공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17년 12월 26일 기준으로 해상 구간 (총 길이 910km) 중 650km가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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