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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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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탐방] 국민대,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적 인재’ 선도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1.2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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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캠퍼스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 DB)


[에너지경제신문=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이 결합된 체계화된 융합교육을 통해 사회적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민대는 4차 산업혁명이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부터 시작된 만큼 3D프린터,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트램 등 향후 미래를 이끌어갈 분야에 대해 혁신적으로 연구하고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에 기술중심의 실용교육에만 국한하지 않고 인문,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복합적 사고를 통해 창의력을 확장하고 남을 배려하고 팀워크를 이해하는 ‘공동체 정신’을 함께 배양해 인성과 실력 모두를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따라서 ‘대학’ 단위 최초로 구성원들이 사회문화나 지역 이슈 등과 관련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지도로 만들어 공유하고 이용하는 과정인 커뮤니티매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대학 최초 친환경 자율주행 셔틀(트램) 운행

자동차 분야에 특화돼 있는 국민대가 선보이는 친환경 자율주행 트램은 친환경의 대표적 동력원인 전기를 사용해 공해를 전혀 유발하지 않고 여러 경로로 장애물을 회피, 목적지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대중교통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승차 인원은 9명으로 1회 충전으로 7시간 운행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 친환경 9인승 저속주행 전기 동력 무인 자율 주행 트램은 국민대의 기술력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국내 최대 크기의 3D 프린터 보유

국민대는 국내 최대 크기로 출력 가능한 3D 프린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과 인프라는 국내에서 괄목할만 하다. 또 ‘실용교육’이라는 교육이념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자인 교육에 요구되는 3차원 스캐너를 비롯해 3D 프린터를 자체 개발해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속출력이 가능한 프린터를 FDM방식으로 연구개발한 성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자작자동차 동아리 코라, 세계자작자동차 대회 아시아 1위 기록

‘자동차 명문’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은 국내유일의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과 연계해 각종 첨단 자동차의 엔지니어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자동차 산업체 경력의 우수한 교수진과 함께 현장 실무형 전문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공학 분야의 교육·연구 수준을 글로벌 톱 10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하에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하는 친환경 자동차와 지능형 자동차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많은 수상경력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는 자작자동차 동아리 코라(KORA)의 실적이다. 전세계 200개 대학이 출전한 ‘세계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Formula-SAE)‘에서 지난 2015년 세계 4위, 아시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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