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이현정 기자

kotrapeople@ekn.kr

이현정 기자기자 기사모음




[30초 파워뉴스] 최경환 의원, “통합 실패해도..국민의당 원래대로 복원 힘들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1.16 16:27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은 16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 통합이 실패할 경우, 원래의 모습으로 복귀가 가능한지에 대해 “그럴 수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박인숙 바른정당 의원이 같은 날 탈당 선언 후,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함에 따라 바른정당 의원수는 한 자릿수로 내려앉게 됐다. 

최 의원은 이를 두고 “이제 한 자릿 수, 꼬마 바른정당이 됐다”며 “반면 한국당은 커지고 있다. 마치 안철수 대표가 한국당을 키우는 모양새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아홉석으로 한 자릿 수 정당이 됐는데, 국민의당 39석을 합치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렇게 애걸복걸하면서 무리하게 추진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당 이미지를 아주 망쳐놓았다”며 “만약에 통합이 실패한다면 국민의당은 재창당 수준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당명을 포함해서 쇄신이 필요하다. 물론 안 대표가 물러나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