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엠씨개발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사진=케이지엠씨개발) |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서울시 구로구 옛 한일시멘트 부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케이지엠씨개발이 시행하고 범양건영과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222번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89가구로 구성된다. 이번 1월 중 특별공급 물량을 포함한 871가구가 우선 공급되며 나머지 218가구도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물량을 포함해 공급될 예정이다.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는 처음으로 ‘3대 동반입주’가 가능해 같은 동 아파트의 위·아래층 2개 가구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인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준공 3개월 전 무주택 요건 충족을 확인한다. 입주민은 최대 8년 거주할 수 있으며 보증금·월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초기 임대료 역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형성된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까지 걸어서 5분 만에 갈 수 있고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중심으로 접근하기가 편리하다. 2001아울렛, 고척스카이돔, 가산·구로디지털단지 등 생활편의 시설과 주요 업무 단지가 가깝고 고척초, 경인중, 경인고등학교 등 교육인프라도 풍부하다.
입주민을 위한 주거 서비스도 다양하다. 입주민 자녀 우선 배정이 가능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고 공동육아 프로그램, 키즈 카페, 등하굣길 봉사단, 어린이 전용 피트니스 공간이 마련된다. 자기계발을 위한 주거 서비스로는 재택근무오피스, 취미동호회 지원, 학습 지도, 실버정보교육이 제공된다. 공유 차량 이용 서비스와 생활용품 렌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준공은 2020년 07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2018년 1월 말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168-2번지에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