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장수 브랜드가 ‘안정성’ 높아

최용선 기자 cys4677@ekn.kr 2018.01.03 16: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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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 장수 브랜드가 ‘안정성’ 높아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이바돔감자탕, 카페띠아모, 피자마루 이미지(사진=각 사)

[에너지경제신문 최용선 기자] 프랜차이즈 창업 시, 최소 5년 이상 된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결정할 때 가맹비, 아이템, 인테리어 등 수익성 타진을 위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에 더해 본사의 연혁을 확인해 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프랜차이즈는 물류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사업이므로, 안정성을 확보하려면 최소 5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감자탕 전문점 ‘이바돔감자탕’은 2000년 이바돔 프랜차이즈 설립을 시작으로, 18년 가까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이다. 이바돔은 1993년 창립한 유통전문 회사 에덴축산이 전신인 만큼, 규모 있고 체계적인 물류를 바탕으로 한다. 감자탕의 주 재료가 되는 돼지등뼈는 본사가 지정한 규격대로 맞춤 제공을 받고 있으며, 부재료인 시래기와 곤드레 역시 계약재배를 통해 공수한다.

지난 2006년 1호점을 오픈한 ‘피자마루’는 대표적인 장수 토종 프랜차이즈로 꼽힌다. 2008년 그린티웰빙도우로 특허를 획득하며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꾀했으며 2009년 가짜 치즈 파동이 일었을 때도 정직한 원료를 사용하는 기업으로 알려진 한편 지난해 프랜차이즈 갑질 논란 속에도 상생을 강조한 경영철학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정직하고 소신있는 경영으로 현재 6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카페띠아모’는 2006년 젤라또 전문 디저트 카페로 출범했다. 국내에 젤라또를 처음 소개한 선구자 격 브랜드로 원칙적인 가맹점 운영으로 소비자들과 탄탄한 신뢰를 쌓아왔다.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젤라또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제조 72시간이 지난 젤라또는 전량 폐기한다. 1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내 최고의 젤라또 전문점으로 입지를 굳혔다.

김동현 창업디렉터는 "한국처럼 반짝 유행을 따라 개업과 폐업을 반복하는 현상은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들다"며 "이러한 찔러보기 식 창업은 결국 개인과 업계 모두를 죽이는 일이며 창업 시 본사의 역량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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