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산업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국 최고 분양가에도 최고 경쟁률 20.4대1 기록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대림산업의 계열사 삼호와 대림산업이 올해 분양시장서 100가구 이상 분양된 단지를 기준으로 각각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한 해를 마무리 한 것으로 나타났다.
e편한세상오션테라스2단지(삼호)는 최고 청약 평균경쟁률을, 아크로서울포레스트(대림산업)는 3.3㎡당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삼호의 ‘e편한세상오션테라스2단지(E3) 청약 평균경쟁률은 455.04대1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청약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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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조감도. (이미지=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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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균 청약 경쟁률 TOP 10 아파트. (자료=부동산114) |
e편한세상오션테라스는 4개 단지로 나눠 분양됐는데 총 718가구(특별공급 제외)에 총 16만3787명이 몰리며 전체 평균 경쟁률이 228대1에 달했다. 또한 이 아파트의 1~4단지 모두 상위 10위 안에 진입하면서 삼호의 경쟁력을 확인시켜 줬다.
나머지 2곳은 대구로 나타났다. 범어네거리서한이다음(서한)이 280.06대1로 3위에, 오페라트루엘시민의숲(일성건설)이 198.66대1로 8위에 순위를 올렸다. 대구 수성수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지만 올해 신규 분양 물량(5345가구)이 작년(83274가구) 보다 약 35% 줄어들면서 수요가 몰린 영향이 컸다.
부산 해운대구·수영구 등 7곳도 지난달 1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청약이 한풀 꺾였지만 내년에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부산의 경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학군수요 등이 있는 지역"이라며 "정부 규제가 현재 보다 강화되지 않을 경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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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77㎡ 거실. (사진=대림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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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3㎡당 분양가 TOP 10 아파트. (자료=부동산114) |
3.3㎡당 분양가는 서울이 휩쓸었다. 상위 50곳 중 서울이 37곳에 달했으며 3.3㎡당 분양가가 2000만원 이상인 21곳 중 20곳이 서울로 나타났다. 나머지 1곳은 성남시 분당구 판교더샵퍼스트파크(포스코건설)로 2366만원으로 조사됐다.
3.3㎡당 분양가 전국 최고 아파트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대림산업)로 4838만원에 달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서울숲과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위한 특화설계가 대거 적용되고, 에너지절감시스템 대거 도입 등으로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용면적 97㎡는 20.4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분양가가 62억5410만원에 달하는 전용 273㎡ 펜트하우스 1가구에는 6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이어 GS건설의 신반포센트럴자이(4436만원), 삼성물산의 래미안강남포레스트(4289만원)가 각각 2·3위로 나타났다.
특히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올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분양가에도 청약경쟁률 부문에선 168.08대1로 12위에 랭크됐다. 교통·학군 등 입지가 좋고 3.3㎡당 분양가가 예상치(4600만~4700만원) 보다 약 200만원이 낮아 ‘로또’로 평가받은 단지다. 당첨만 되면 3억~4억원의 상승이 기대됐던 단지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대거 몰렸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입지가 좋았고 일반공급 물량이 (98가구로) 적었던 영향이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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