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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국민의당 합리적 대안 수용하라"..민주당·한국당에 일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2.26 14:35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김수민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김수민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국회가 소탐대실의 연말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 개헌특위 연장과 국회 운영위원장 선출 문제를 둘러싼 정부여당과 자유한국당의 대치로 인해 결국 지난 22일 예정됐던 올해 마지막 본회의가 무산됐다.

김 대변인은 "전안법 같은 국민의 실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민생법안들과 대법원장, 감사원장 인준안 등 헌법기관 정상화에 필수적인 주요 안건들이 산적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양 당의 소탐으로 인해 파행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개헌특위와 정개특위를 합해 시한을 6개월 늘리고, 특위 참여의원의 인원을 줄이고 의결정족수를 3분의 2로 낮추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해 왔다. 김 대변인은 "양 당의 정치공학적 셈범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 운영위원장 승계 문제도 꼬집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맡는 것이 합당한데도 아직 합의조차 이르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과 한국당을 향해 "지금이라도 국민의당의 합리적인 대안을 수용해 국민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로 12월 마지막 임시국회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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