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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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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여수시장,웅천지구 부영아파트 전수조사 지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1.30 07:17
웅천부영아파트 방문

▲주철현 여수시장(사진 맨왼쪽)은 29일 웅천지구 부영아파트 단지를 찾아 부영측은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보상하고 불만을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에너지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박승호 기자]최근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는 웅천지구 부영아파트에 대해 여수시가 부실시공 전수조사와 정밀 안전점검을 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29일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부영주택 측에 시민들의 불안과 불만을 해소하지 못하면 추가 아파트 건설에 대한 인허가에 제동을 걸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또 ㈜부영주택의 타일하자 현장상황실을 찾아 하자접수 현황을 살폈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웅천부영아파트 3개 단지 2084세대 중 화장실 등에 시공된 타일의 하자를 신고한 가구가 11월 한달동안 590세대에 이른다.

29일 현재 1차 424세대 중 120건, 2차 1080세대 중 320건, 3차 580세대 중 150건의 타일파손 하자가 접수됐다.

부영주택 측은 지난 15일부터 긴급수리팀을 구성해 하자를 처리하고 있지만 입주민들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 시장은 부영주택 측에 "하자보수는 최대한 서둘러 달라. 피해를 입은 입주민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보상조치를 취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공사 저가발주가 근본적인 문제다. 공사에 참여한 회사들이 다 그렇게 이야기 한다. 회사차원에서 해결책을 찾지 않으면 앞으로도 지금 같은 문제는 계속 될 수밖에 없다. 부영이 이런 불신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여수지역에서 추진될 공사에 대해 어떻게 인허가를 내줄 수 있겠는가?"라며 해결책을 적극 찾아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주 시장은 지난 27일 월요일 간부회의에서도 이 같은 강력대응 방침을 관련부서에 전달했다.

여수시는 시전동과 함께 현장민원실에 직원을 파견하고, 시공업체와 감리자에 대한 형사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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