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시상식
- 4개 분야 5개 기관·기업 수상의 영예 차지
- 의왕시 외교부장관상(글로벌부문)
- 대구광역시·국도화학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 '강원도, 대영씨엔이' 환경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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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가 후원한 ‘2017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시상식이 지난 17일 기상기후박람회 전시장인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외교부장관상(글로벌 부문)에 경기도 의왕시가 수상하는 등 모두 4개 분야 5개 기관·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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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시상 부문 및 수상 기관(기업) 현황. |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가 공동 후원한 ‘2017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시상식이 지난 17일 기상기후박람회 전시장인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린 가운데 외교부장관상(글로벌 부문)에 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수상하는 등 모두 4개 분야 5개 기관·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신기후체제를 비즈니스의 기회로 삼고 지속가능한 기후경영 실천전략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표창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포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외교부장관상(글로벌부문)은 경기도 의왕시가 차지했다.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기후적응도시 의왕’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인공습지와 자연생태계 보존이 탁월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환경부장관상은 강원도(기술혁신부문)와 대영씨엔이(주)(품질경영부문)가 차지했다. 강원도는 신녹색기술을 통한 산림의 미래가치보존 등 환경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민간기업인 대영씨엔이(주)는 전 사적인 품질경영 활동을 통해 탈황과 미세먼지배출을 최소화시킴으로써 대기환경보존과 산업설비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노력이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
에너지 부문 포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대구광역시와 국도화학에 돌아갔다. 대구시는 스마드그리드, 전기차,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스마트플레이스산업 육성에 앞장섰다.
국도화학은 풍력 블레이드의 핵심소재인 에폭시수지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 진입을 실천한 공로를 높이 샀다.
◇ 2017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 -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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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 전의찬 교수(세종대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
‘2017년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응모가 두드려졌다. ‘파리협정’ 발효 이후 각 지자체들은 국가적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산·학 중심의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라고 본다.
외교부장관상(글로벌부문)에는 경기도 의왕시를 선정했다. 시 면적의 86.5%가 자연 면적인 의왕은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기후적응도시 의왕’을 표방하고, 지난 2015년부터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 성실히 이행 했다.
지난 10년간 기후변화포럼운영과 기후변화적응센터설립 등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기후정책을 실천한 공이 인정됐다.
환경부장관상은 강원도(품질경영부문)와 대영씨엔이(기술혁신부문)가 선정했다. 강원도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신기술 접목과 친환경정책 실현 및 소양강댐을 이용한 수열에너지융복합 K-클러스터사업조성사업은 환경과 에너지를 접목한 기후변화 신 비즈니스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영씨엔이(주)는 지속적인 품질 경영활동 결과로 황산화물과 미세먼지 배출을 최소화시킴으로써 대기 환경보존과 산업 설비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너지부분)은 대구광역시와 국도화학이 선정됐다. 대구광역시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자율형자동차, 인공지능, 에너지 빅데이터 육성 등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국제그린엑스포)와 자동차(대구미래자동차 엑스포) 국제전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도화학은 녹색성장사업인 풍력발전 블레이드용 에폭시를 자체 개발, 독일 GL인증을 획득하고 세계 시장진입을 실천한 공로를 높이 샀다.
‘2017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아울러 기후경영대상은 신 기후체제를 비즈니스의 기회로 삼고,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올해는 총 35개 기관 및 기업에서 응모를 신청했다. 이번 공모에 참여해 주신 기업 및 기관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 외교부장관상(글로벌 부문)- 경기도 의왕시
국내 최고 기후변화 대응 지자체 지향…‘미래 세대 함께하는 기후적응 도시 의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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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
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약 15만명 상주인구와 면적은 54㎢에 이르는 서울위성 도시이다. 면적의 85.5%가 친환경적 자연이다.
자연상태로 잘 보존된 도시, 백두대간 산맥으로부터 서해로 향하는 남서향의 광주산맥 서단에 위치한 구릉성 도시로 청계산, 모락산, 백운산, 바라산, 오봉산 등과 왕송호수, 백운호수가 도시 내 분포돼 있다. 더욱이 의왕 백운호수는 수년간 수도권 시민들의 쉼터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의왕시는 저밀도, 저층 개발을 통해 자연, 사람, 도시가 하나로 어우러진 생태 친환경도시이다. 호수와 산들이 도시를 끼고 있어 군포, 안양, 수원, 서울시민들이 주말이면 자연숲을 즐기려 의왕시를 찾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12월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 시행 계획의 취지는 의왕시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을 통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 의왕을 만들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기후변화 적응 비전도 수립했다.
의왕시의 기후정책은 기후변화 현황과 미래 발생 가능한 기후변화 분석, 분야별 기후변화 적응능력 분석과 취약성 평가, 중점분야 선정 및 차후 의왕시 기후변화 적응 대책과 목표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의왕시는 2015년 기후변화 시행규칙을 마련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기후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는 시민이 93%로 나타났으며, 기후변화가 삶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질문엔 97% 이상이 기후변화가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전국 지자체내에서 기후변화 실천운동을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지자체는 흔치 않다. 의왕시는 과거 홍수, 태풍, 폭염, 한파 등에 의한 자연재해가 많았던 도시이다. 보건, 산림, 물 관리, 생태계 해양 등 전 분야에서 기후변화 실천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시는 또 일찍부터 기후변화 적응센터를 설립·운영했다. 기후변화적응센터에서는 7개 분야 34개 항목에 걸쳐 정성적, 정량적인 평가를 통해 시의 기후변화에 취약한 부문을 선정하고,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매년 핵심사업을 선정,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하는 분야와 항목을 선정·시행하고 있다.
의왕시의 기후변화 슬로건은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기후적응 도시 의왕’이다.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실천운동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기후변화적응도시 의왕의 목표는 기후적응 복지실현과 기후안전을 통해 산림분야, 재난재해 분야의 안전 확보 그리고 기후변화 대응체계마련을 통한 ‘물 관리’와 ‘에너지 관리’에 있다.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부서별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이에 더해 전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사업의 추진이다. 의왕시는 시민건강, 기후안전, 신에너지 육성이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을 위한 시정 목표로 삼고 있다.
◇ 환경부장관상(품질경영 부문) - 강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강원도형 친환경 저탄소 자립도시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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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도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국내에서 저탄소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적은 지역이며, 기후변화 대응에 가장 선도적인 지자체로 꼽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는 산림을 활용한 신성장 산업과 청정 환경의 체계적 보전관리 및 다양한 생물자원의 합리적 이용,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및 설악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자체의 기후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가장 안전한 ‘숨’을 쉴 수 있는 곳, 가장 편안한 ‘쉼’을 쉴 수 있는 곳 강원’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산림의 최적화와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강원도는 지속가능한 안전한 생활환경을 추구한다.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시멘트업체 밀집지역인 영월, 동해, 삼척에 공기청정기를 제공하는 등 환경관리·보전·이용과 관련된 경제 및 사회부문이 통합된 강원도 환경보전 종합계획(2018∼2025년)을 수립·추진 중이다.
청정 환경의 체계적 관리와 가치제고를 위해 강원권 생물자원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1959년 미시령 도로 개통으로 단절된 백두대간 북부지역 생태 축을 복원하여 생태 탐방시설을 조성하는 등 지역 명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친환경올림픽 실현을 위해 자원순환 기반 구축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림픽 개최지역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체계 확충, 폐자원 분리수거 취약지역 거점수거 및 친환경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자원순환 한마당 개최 등 동계올림픽이 친환경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경기장 건설에서부터 경기운영, 대회 이후까지 지속가능한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인 강원도는 안전한 음용지하수 관리 및 물 복지를 위해 동계올림픽 급수 및 공공하수처리 인프라 구축, 생태하천복원사업, 공중 화장실개선사업 등 환경기반 시설확충에도 만전을 기하는 한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구현과 강원도형 친환경 저탄소 자립도시 시범 구축을 실현해 나간다는 중·장기 목표다.
◇ 환경부장관상(기술혁신부문) - 대영씨엔이(주)
발전소 등 황산화물(Sox)·미세먼지 저감분야 ‘강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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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이엔씨(주)노세윤 대표 |
대영씨엔이(대표 노세윤)는 원래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연소후 생성되는 질소성분을 제거하기 위한 탈질촉매를 제조하는 회사이다.
대기환경분야에 지속적 연구·투자를 거듭해 오던 중 최근 눈과 호흡기 등 국민건강과 직결돼 사회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는 황산화물(Sox)과 미세먼지 저감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것.
이를 계기로 대영씨엔이(주)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연소가스 중 황성분과 미세먼지 완벽 제거 프로그램을 개발, 기존의 발전소 탈황설비 성능개선 기술검토와 함께 이를 위한 탈황본부 추가설립을 통해 전문가를 지속 영입,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탈황설비란 석탄연소 후 발생된 연소가스에 석회석 분말용액을 뿌려 서로 접촉 반응시켜 황산화물을 제거하고 미세먼지제거기를 갖춘 설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석탄화력발전소는 공해배출의 주범이라는 인식이 팽배했으나 환경오염방지시스템(TMS)을 통해 배출수치가 공개됨으로써 국민을 안심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타 산업시설의 유사배출설비도 응용설계를 통한 확대적용이 가능하고, 내부 부속설비만 교체해 비교적 짧은 공기 내에 적은 투자로 최대한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널리 확산 적용하는데 큰 장점이 있다.
현재 전국의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고 있는 황산화물 30∼50ppm, 미세먼지 20∼40 mg/Nm3에 대해서는 확실한 감축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성과검증을 토대로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 2∼4호기에 대해 지속적인 탈황설비 개선공사를 발주했으며, 한국중부발전 충남 보령화력 7·8호기 탈황설비개선에 대한 적용검토를 의뢰받아 현재 현장맞춤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의 주요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개선작업이 이뤄지면 화력발전소가 대기오염의 주범이란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너지부문) - 대구광역시
에너지·자동차 산업 토대 미래에너지도시 지향…4차 산업혁명 실증단지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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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광역시장 |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미래에너지도시 표방하고 신기후체제와 4차 산업혁명의 실증단지 구현을 위해 녹색산업육성에 가장 앞서고 있는 지자체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우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사업이다. 올해부터 초·중·고 학교옥상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민자 사업과 한전SPC 사업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1년엔 160개소의 옥상에 태양광 발전을 통해 10MW 이상의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테크노폴리스 내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상가 22, 산업체 14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 35개소(570KW), 지열1개소(210KW)설비구축과 아파트 베란다 소형태양광 설치사업으로 2020년까지 1만 가구에 2.5MW 보급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와 함께 탈원전·탈석탄과 같은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미세먼지, 온실가스감축을 태양광보급 확산 정책을 통해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가산단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은 융·복합 분산형 전원시스템 구축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산단 134개소에 산업단지대상 최초로 에너지 자립모델 설계 및 실증사업으로 융·복합분산형 전원(2.5MW) 공급도 추진에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대구의 신에너지비즈니스 컨트롤타워는 미래산업추진본부이다. 청정에너지산업육성과 기후대기 청정화를 위한 미래융복합산업인 전기자동차와 스마트카, 자율주행 인프라구축, 연료전지 개발 등 기후변화 관련 다양한 정책을 수행하는 조직의 핵심이다.
미래형 자동차선도 도시를 표방한 ‘대구국제미래자동차 엑스포’이다. 자동차 전문 연구센터를 통해 전기완성차 생산기기 구축과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지능형자동차주행시험장을 완공과 자율주행실증도로가 구축되면 대구광역시는 국내 최초의 에너지와 자동차를 통한 미래에너지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너지 부문) - 국도화학(주)
국내 최대 에폭시수지 전문 생산업체…세계 60개국 소비자 보유 ‘강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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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화학 이시창 대표이사 |
국도화학(대표 이시창)은 1972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에폭시수지 전문 생산업체로 상장회사이다.
세계 60개국에 소비자를 보유한 국도화학은 고기능성 특수 엑폭시 및 초고순도 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에폭시생산은 악취와 폐수처리가 중요하다.
생산공장에서 악취를 저감시키기 위해 CLOSE ROOM 및 DUCT, RTO를 추가 설치해 에너지신기술을 통해 악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폐수처리에 있어서도 탈취재 부문 장치를 설치해 악취를 개선시켰다. 에폭시생산엔 친환경 연료인 글리세린 ECH를 사용한다. 전체 연료의 20%를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글리세린 ECH는 에폭시 수지의 기초 원재료로서 석유화학르포필렌 원료의 대체재이다. 글리세린 ECH는 팜유, 대두유등 곡물로부터 바이오디젤 생산시에 부생되는 글리세린을 원료로 생산된다.
글리세린 ECH는 탄소배출량 저감에 크게 기여한다. ECH사용으로 인해 kg당 2.56kg의 이산화탄소(CO2) 저감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2017년 9월까지 9만 1852톤을 사용했다.
9만1852톤의 ECH 사용으로 인해 2억3514만1120kg(9185만2000kg x 2.56kg)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가져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국도화학은 에폭시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사업인 블레이드용 에폭시를 자체 개발하는 기술력을 발휘했다.
신 기후 체제 및 녹색성장사업인 풍력발전 블레이드용 에폭시는 독일에서 GL인증을 획득했다.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브레이드용 에폭시사업은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을 기반으로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중국, 태국 등 세계 60여 개국에 고성능 에폭시를 공급하는 국내 최고의 상장기업이다. 생산 공정을 통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이산화탄소저감장치 정착과 폐수처리에 악취개선을 통한 신 기후 체제 대응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다.
국도화학은 풍력발전 브레이드용 에폭시는 에너지신산업 진출을 통한 전략적 사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