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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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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ICT 기초연구실 ‘악성코드분석 연구센터’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1.0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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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는 지난 7일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의 ICT 기초연구실인 ‘악성코드분석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사진=숭실대)

[에너지경제신문 복현명 기자] 숭실대학교는 지난 7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지원하는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의 ICT 기초연구실인 ‘악성코드분석 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ICT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ICT 원천·응용 연구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동일 분야에 장기간(3년+최대 5년) 연구 수행을 지원하는 R&D 트랙으로 정보보호분야에서는 올해 처음 도입돼 숭실대가 지정됐다. 숭실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대 32억원(1단계 12억원, 2단계 20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악성코드분석 연구센터는 백신 등이 탐지하지 못하도록 난독화, 패킹, 분석방지 기법들이 적용된 딥 맬웨어(Deep Malware)를 국내 최초로 자동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악성코드분석 연구센터는 주관기관인 이정현 숭실대 교수 연구실, 김명호 교수 연구실과 참여기관인 안길준 미국 아리조나대학교 교수 연구실이 참여하고 학부생과 대학원생들 포함 총 30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됐다.

황준성 숭실대학교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안전하게 지켜낼 융합보안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에 정보보호 전공을 신설해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점에 악성코드분석 연구센터가 개소한 것이 매우 기쁘고 뜻깊은 일"이라며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전공 인력을 배출한 자부심과 함께 사이버보안 시대에 꼭 필요한 악성코드분석 전문 인력과 핵심 원천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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