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지역 10개 대학, 청년 위한 ‘공동 취업 페스티벌’ 개최

▲김호성(왼쪽 세 번째부터)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이상한 한성대학교 총장, 최영철 서경대학교 총장, 이원복 덕성여자대학교 총장, 천장호 광운대학교 총장, 김종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박찬량 국민대학교 교학부총장, 최혜지 서울여자대학교 학생처장, 이병희 삼육대학교 취업진로지원센터장과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덕성여대)

[에너지경제신문=복현명 기자] 서울 동북지역에 위치한 10개 대학이 손을 맞잡고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매칭의 장을 마련했다.

광운대학교·국민대학교·덕성여자대학교·동덕여자대학교·삼육대학교·서경대학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여자대학교·성신여자대학교·한성대학교 등 10개 대학은 7일 덕성여대 덕성하나누리관에서 ‘서울 동북지역 10개 대학교 공동 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는 직업·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등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물론 진로를 탐색하고자 하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특히 대기업·공기업·중견·강소·외국계기업 등 총 40개의 기업이 현장 채용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으며 실무자에게 직접 듣는 직무 일대일 잡토크, 기업 채용 설명회, 취업준비 전략 특강, 기업 맞춤 코칭, 진로·취업상담 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앞서 서울 동북지역 10개 대학은 지난 4월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긴밀한 교류 협력,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교류협정을 체결했고 이후 취업과 창업·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해왔으며 첫 번째 교류 사업으로 공동 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광운대·국민대·덕성여대·동덕여대·삼육대·서경대·서울과학기술대·서울여대·성신여대·한성대 등 서울 동북지역 10개 대학 측은 "10개 대학이 마음과 힘을 모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공동 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10개 대학이 긴밀히 협력하며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