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강예슬 기자] 룽투코리아는 100억원 유상증자 전액이 납입 완료 됐다고 1일 밝혔다.
룽투코리아는 지난 9월 당사 최대 주주인 ‘룽투게임홍콩리미티드’에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대상은 룽투코리아의 최대 주주인 ‘룽투게임홍콩리미티드’이다. 이번 증자로 ‘룽투게임홍콩리미티드’의 룽투코리아 지분율은 35.41%에서 38.58%로 확대됐다.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은 게임 개발사 인수합병(M&A)에 필요한 투자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룽투코리아 측은 "최대 주주의 대규모 자금 지원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자리잡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력사업인 게임사업부문의 경쟁력 강화 및 사업 다각화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지난달 24일 인기만화 ‘열혈강호’ 기반의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for kakao’를 출시했다. 해당 게임은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