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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공간성 강조하는 '질적 건설산업'…26일 토론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0.23 22:48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양적 산업에서 질적 산업으로 거듭나는 건설산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실은 민홍철 의원, 이우현 의원, 윤영일 의원, 이학재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건축의 시대 2017 대토론회: 건축이 국민의 삶을 바꾼다'를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 도시, 건축, 공간환경의 질과 품격을 결정하는 건축사업에 주목하고 우리 사회가 양적 팽창에만 집중했던 '건설의 시대'에서 벗어나 개별적 장소의 질적 수준을 담보하는 '건축의 시대'로의 전환을 주제로 삼는다. 

시민의 일상이 있는 동네 건축물과 공간환경의 개선이 어려운 것도 여전히 건설방식이 치중된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한다. 

박인석 명지대학교 교수의 '산업으로서의 건축'과 전영훈 중앙대학교 교수의 '공공건축사업 관련 법제개선방안의 제언'의 발제가 예정돼있다. 

토론자로는 신춘기 CGS건축 대표, 임유경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공공건축지원센터장, 이민아 협동원건축 대표, 김태형 서울특별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이 나서서 건축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여건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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